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5일간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 물너미 일대에서 미디어아트쇼 ‘라이트 웨이브(LIGHT WAV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5일간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비한 물너미 일대에서 미디어아트쇼 ‘라이트 웨이브(LIGHT WAVE)’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빛의 파동,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현대적 감각의 퓨전 국악과 영상을 통해 ‘흥이 넘치는 경기도’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길이 16m, 높이 3m 규모의 대형 영상벽(미디어월)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는 호수를 가로지르는 바람과 물결의 형상이 빛, 음악과 한데 어우러지고 안성 남사당패, 양주별산대, 경기도 도당굿 시나위 등 경기도 전통 공연예술 이미지로 연결돼 경기도만의 신명나는 흥을 표현한다.
행사기간 동안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30일에는 퓨전국악 밴드 악단광칠, 소욘피쉬, 예결밴드가 참여하는 ‘경기-흥 조선팝 콘서트’가 열린다.
경기도 예술인들의 열린무대(오픈스테이지)도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빛’나는 재즈 나이트(어니스트 뮤직, 재즈보컬 김만희)가 펼쳐진다.
행사 마지막은 ‘물결’ 속 클래식 하모니(하모니스트 백찬영, 첼리스트 여명효)로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후 3시부터는 대형 영상벽을 통해 관람객 참여형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흥이 넘치는 경기도, 신명나는 경기도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