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는 매년 한 차례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을 한다고 26일 밝혔다./자료사진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보건소는 매년 한 차례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 검진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결핵 환자의 60% 정도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은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고 보건소는 당부했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다.
흉부 X-선 촬영을 기본으로 하고, 결핵이 의심되면 확진검사(가래검사)를 한다. 확진되면 즉시 신고 뒤 치료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주 이상 계속하는 기침, 가슴 통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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