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 "내년 중요한 한 해…미래 금산 100년 초석 다질 것"
입력: 2024.11.25 15:56 / 수정: 2024.11.25 15:56

325회 금산군의회 정례회 참석 시정연설서 8대 분야 추진 방향 제시

박범인 금산군수가 25일 325회 금산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금산군
박범인 금산군수가 25일 325회 금산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내년이 금산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25일 325회 금산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은 금산군의 미래를 위해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해"라며 "미래 금산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우리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금산의 모습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삼‧약초, 주거환경 조성 및 인구 증가, 교육,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농업‧경제, 행정 등 분야에 관한 추진 방향을 밝혔다.

박 군수는 "금산인삼‧약초 산업의 세계화를 향한 나래를 더 힘차게 펼치겠다"며 "세계 진출 확장 및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서고 인삼축제 세계화 및 선진화에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활성화, 융복합 산업화 촉진, 인삼약초시장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 금산인삼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생산‧유통‧실명제, 출하 전 검사 의무화 시행, 수삼유통시스템 개선 등 정책을 언급했다.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인구 증가에 대해 박 군수는 "아름답고 품격 높은 삶의 공간으로 자랑스러운 금산, 찾아오는 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촌‧강촌형 아름답고 품격 높은 마을 신규 조성, 충남농촌형 리브투게더사업 추진, 아이조아센터 건립, 금산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금산읍 상리지구 뉴빌리지 공모,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 농촌 빈집 정비 및 활용 등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자긍심을 느끼며 부러움을 받는 금산 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 랜드마크형 중앙도서관 건립, 아토피마을 연계 상곡중 건립 가시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지역 맞춤형 특화교육 추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시행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박 군수는 금산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잎들깨 스마트팜 양액시설 지원 확대 및 미래복합 디지털농업교육관 조성 등을 언급하고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부그린에코 농공단지 조성, 마전 중규모 LPG 배관망 보급, 소상공인‧중소기업 개선 지원 등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박 군수는 마지막으로 "변치 않는 희망과 가슴 깊은 곳의 믿음이 있다면 우리 금산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2025년은 민선8기 군정 주요 정책들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로 수립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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