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신속확정 공감대 형성…향후 상호 협력 다짐
왼쪽부터 김인배 전 의원, 김남수 산업건설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최한주 의장, 유경자 부의장. /장수군의회 |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는 25일 최한주 의장, 유경자 부의장, 김남수 산업건설위원장, 김인배 전 의원과 함께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달빛철도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누고, 향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한주 의장은 "영·호남 상생과 국토균형 발전의 상징인 달빛철도가 우리 장수군에도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면서 "달빛철도로 관광객이 유입되고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게 된다면 장수군이 지방소멸극복의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강기정 광주시장도 "달빛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가자"고 화답했다.
달빛철도는 광주-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의 철도건설사업으로,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골자로 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내년 예타면제 적정성 검토가 끝나고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면 2027년 이후 착공, 2029년께 조기개통이 전망되고 있다.
장수군의회는 앞으로 달빛철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중앙부처, 지역 정치권 등과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