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따뜻한 마음 담아 '사랑의 연탄 배달' 진행
입력: 2024.11.25 15:29 / 수정: 2024.11.25 15:29
전북대병원은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전북대병원은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3일 전주시 서서학동 일대 마을을 찾아 노인과 한부모 세대 등 취약계층 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 배달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 86명이 참여해 손에 손을 모아 가정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지역 주민과 훈훈한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직원들이 손수 배달한 연탄 1200장 외에도 전북사회복지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해 취약계층 주민들에 500만 원 상당의 연탄과 등유 등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취약지구를 찾아 직접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병원 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연탄 배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한 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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