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내일이 기대되는 안성 만들겠다"
입력: 2024.11.25 13:12 / 수정: 2024.11.25 13:12
김보라 안성시장 시정연설/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시정연설/안성시

[더팩트ㅣ안성=조수현 기자]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은 25일 "혁신과 변화를 꽃피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안성, 다함께 잘사는 기회의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는 정부의 세수 결손과 수출 부진, 경기침체 등의 난관 속에서도 반도체 산업 본격화, 정주 여건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강화, 세대별 돌봄서비스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등의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산안은 만연한 불황에 위축하지 않고, 적극적인 투자로 현재의 위기를 타개해 밝은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경청과 탐구의 자세로 안성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을 만들고,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안성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보다 8.12% 늘어난 1조879억 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요청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739억 원, 특별회계 140억 원 등이고,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야 4038억 원 △문화·체육·관광·산업 분야 936억 원 △농업 분야 1255억 원 △교육 분야 322억 원 △안전 분야 101억 원 △도시·환경 분야 1280억 원 △도로·교통 분야 777억 원 등이다.

시는 내년에 생활임금 확대, 촘촘한 복지 울타리 구축, 문화관광산업 강화, 기후변화 대비와 농업 부가가치 향상, 안성맞춤형 교육모델 구축, 안전시설 확충과 시민 보호 증대, 도시 인프라 확충과 생활 속 여유 공간 확보, 교통서비스 확대 등을 역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시의 내년 예산안을 심의해 다음 달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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