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전경/포항=김채은 기자 |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화재가 나 2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8분쯤 포항시 남구 송내동 포스코 파이넥스3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 인력 51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1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슬러지 누출로 인한 복사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오전 4시 20분쯤에도 포항시 남구 송정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화했으며, 현장작업자 8명이 중 1명은 얼굴과 손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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