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정원 내 대지미술관 경유…간선버스 1일 5회, 지선버스 1일 4회 운행
신안군이 도초도 수국정원 내 대지미술관 개관에 맞춰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신안군은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도초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문화예술의 고장 전남 신안군이 지역민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했다.
신안군은 도초도 ‘대지미술관(지구의 숨결)’ 개관을 앞두고 이 지역 일대 수국정원을 경유하는 공영버스를 지난 22일부터 운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운행 간격은 간선버스와 지선버스로 나뉘며 각각 출발지와 시간대가 다르다.
간선버스는 1일 5회 운행한다. 비금 가산선착장에서 출발해 도초 수국정원, 면 소재지까지며, 시간은 오전 9시 40분, 오후 1시 10분, 2시 40분, 3시 40, 4시 40분에 출발한다.
지선버스는 1일 4회 운행한다. 도초 화도선착장에서 출발해 수국정원까지며, 시간은 오전 9시, 11시 30분, 오후 1시 40분, 오후 3시에 출발한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도초도 수국정원 내 위치한 대지미술관이 개관하면,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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