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22년간 무분규로 이어진 노사평화선언 화제
입력: 2024.11.23 11:18 / 수정: 2024.11.23 13:17
대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22일 오후 3시 대구의료원 서관 4층 제1회의실에서 22회 연속 노사평화선언 선포식을 가졌다./대구의료원
대구의료원과 노동조합이 22일 오후 3시 대구의료원 서관 4층 제1회의실에서 '22회 연속 노사평화선언 선포식'을 가졌다./대구의료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의료원이 노동조합과 22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22일 오후 대구의료원 서관 4층 제1회의실에서 '22회 연속 노사평화선언 선포식'을 가졌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과 허선우 대구의료원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양상훈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의료원 노사는 지난 2003년 '대구 시민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노사간의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22년 연속으로 무분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역사회 의료지원에 대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사태 때도 노사가 협의, 다양한 활약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대구 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도 선포식에 참석했다. 해당 의료원도 9년 연속으로 이같은 선포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의료기관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공공의료원인 시립 대구의료원이 지역 의료기관의 선두를 꾀할 수 있도록 노사가 앞장서고 있다"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와 함께 시민과 지역에서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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