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증측·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임시 이전 안내문. /남원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쾌적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전면 환경개선(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번 보건소 증축 사업은 2023년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에 신청·확정돼 총사업비로 38억 원(국·도비 포함)을 확보했다.
사업은 2025년 4월까지 추진 중이며 전체 면적 723.73㎡(219평) 규모로 지상 2~3층 수직 증축을 진행해 승강기 신설을 비롯, 1층에 진료실,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공간을 확장 배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해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안전한 공사를 추진하고자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소내 가설 울타리를 설치해 출입로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해짐에 따라 보건소 앞 축협 예정 부지 공터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직원 홀짝제를 운용해 민원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민원인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1층 민원 부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1층에 배치돼 있는 주사업실(민원실, 예방접종실, 진료실 등)을 보건소 옆 건물 남원시 평생학습관(요천로 1283) 1층 강당에서 운영한다.
또 죽항동 소재 남원시 이음센터(숲정이길 3길 12)를 대관해 재활치료 이용자 프로그램인 재활운동실을 운영해 기존의 진료 서비스 등을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앞으로 더 나은 보건 의료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공사 기간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새롭게 변화될 보건소가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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