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용 및 실무수습 38명 대상 1박 2일 합숙교육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순창 쉴랜드에서 진행된 2024 신규공무원 소양·현장체험 교육에서 최영일 순창군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순창군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21~22일 이틀간 인계면 쉴랜드에서 신규 공무원 소양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임용 및 실무수습 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현직 팀장들이 강사로 나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첫날 회계실무부터 공문서 작성법, 인사 조직실무, 공무원 복지 등 업무 전반 실무 능력 함양에 집중했다.
현직 팀장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면서 딱딱한 이론 강의보다는 실무 노하우, 실전 업무 팁 등을 전수해 신규 공무원들 또한 강의를 듣는 내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첫날 특강자로 최영일 순창군수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 군수는 이날 민선8기 군정 철학에 대해 설명하며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으로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여러분 한분 한분의 역량을 합치면 앞으로 더욱 행복한 순창군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어 "요즘 신규 공무원들이 퇴직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신규 공무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튿날에는 발효테마파크, 강천산, 힐링스파 등 관내 주요 사업지구와 관광지를 방문하며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신규 공무원 김한솔 씨는 "지난 7월 입사 이후 아직은 업무 파악이 어려워 순창군 현황을 살필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에 순창군의 주요 사업장과 관광지 등을 돌아보며 순창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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