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전경./함양군 |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25년도 예산을 총 6810억 원 규모로 편성해 함양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함양군의 2025년도 예산은 2024년도 본예산 6505억 원보다 305억 원(4.69%)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184억 원(3.13%)이 증가한 6077억 원, 특별회계는 121억 원(19.66%)이 증가한 733억 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 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366억 원(20.06%)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221억 원(17.93%), 환경 701억 원(10.29%), 일반공공행정 680억 원(9.98%), 국토 및 지역개발 548억 원(8.05%) 등의 순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의 경우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수동, 마천, 유림, 백전) 25억 원,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16억 원이다. 환경 분야의 경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59억 원, 안의정수장 정비사업 39억 원,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22억 원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함양 문화복지 도시 기반 시설 조성사업 50억 원, 농월정관광지 연계 시설 조성사업 35억 원, 함양안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0억 원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는 화촌·가촌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85억 원, 한남·서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 원을 반영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함양스포츠파크 조성 2단계 사업 47억 원, 산악 완등 인증(오르고 함양) 23억 원, 작은영화관 건립 16억 원이다.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신관지구 투자 유치 예정지 조성사업 38억 원,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14억 원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46억 원, 함양읍 용평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89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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