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작물 환경 변화 대응 신기술 확산 보급
22일 충남 부여군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2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부여군은 폭염 일수 증가에 따른 생산량 및 품질 저하에 대응하고자 여름철 엽채류와 과채류 양액재배에 고효율 양액냉각기 시스템을 접목했다.
이로 인해 기존 농가 대비 혹서기 생산량이 최대 3배가량 증가했고 소득 또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신동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 지속가능한 부여 농업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수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가와 부여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 신기술 연구·개발의 성과를 농업 현장에 신속 확산해 농업 기술 혁신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기술 보급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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