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년 본예산 1조 65억 편성
입력: 2024.11.22 15:27 / 수정: 2024.11.22 15:27

올해 본예산보다 71억 증액…각종 현안 사업 차질 없이 추진

공주시청. /공주시
공주시청.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편성 규모는 올해 9994억 원보다 0.7%(71억 원) 증가한 1조 65억 원으로 일반회계 9333억 원, 특별회계 732억 원이다.

시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인재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투입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공주페이 발행 50억 원, 소상공인 카드가맹점 수수료 지원 10억 원, 산성시장 제2공영주차장 조성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내년도 사업비 57억 원, 중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경비 40억 원, 진로교육센터 조성 27억원 등 양질의 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예산도 집중 투자됐다.

이와 함께 유구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 20억 원, 지식산업센터 조성 18억 원, 백제문화스타케이션 조성 161억원, 세계구석기공원 조성 132억 원, 금흥동 서우마트~공주정보고 도로개설 110억 원 등 대규모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도 차질 없이 반영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원활한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공주시 본예산안은 공주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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