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간 회기…2024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승인 등
논산시의회가 2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있다. /논산시의회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의장 조용훈)가 22일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20일까지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조례안 17건(의원발의 8건) 및 일반안건 7건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1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부의되어 처리됐고, 허명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펼쳐졌다.
허 의원은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방연마스크’를 주제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전수조사 및 관련 예산 마련 △방연마스크 사용법 등 화재 안전교육 실시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결특위 위원장에 조배식 의원, 부위원장에 민병춘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조용훈 의장이 논산시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논산시의회 |
오는 25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올해 집행부가 추진한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비판함과 동시에 건설적 대안을 함께 제시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에는 벌곡면·양촌면·노성면·상월면에 대한 출장 감사가 실시되며 논산시의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해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내달 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논산시장의 시정연설 및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며, 같은 달 5일부터 17일까지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등이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한 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열띤 의정 활동을 기대한다"며 "꼼꼼한 심사와 적절한 대안 제시 등 예산 심의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논산시의회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과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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