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대 가을축제 성과보고회/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등 경기 수원시 3대 가을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22일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3개 축제의 성과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수원 3대 가을축제를 모니터링한 결과 수원시민 30만여 명, 외지인 77만여 명, 외국인 4700여 명 등 107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보고했다.
또 3대 가을축제 경제적 직접 효과는 353억 7000만 원이었다고 분석했다.
시는 축제 기간 현장평가, 설문조사, 데이터 분석 등으로 3대 축제를 모니터링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100명, 내국인 507명, 수원시민 953명을 대상으로 3대 축제 만족도를 조사했며, 이 결과 외국인 만족도가 97%로 가장 높았고, 내국인과 수원시민은 각각 74%, 80%였다.
시는 3대 축제 성과로 △경제적 파급 효과 증대 △글로벌 축제 도약 △시민 공동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축제 도약 등을 꼽았다.
개선할 과제는 △관광객 관점에서의 축제 정보 접근성 개선 △수원화성 전역 활용한 축제 공간 조성 △글로벌 홍보, 축제 브랜드 강화 등이 제기됐다.
앞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4~6일 행궁광장·화성행궁·수원화성 일대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10월6일 열렸다.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은 9월28일~10월20일 화서문·장안문·장안공원 일대에서 선보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게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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