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양종철 병원장)이 지난 21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북도, 지방자치단체, 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교육청 등 아동학대 관련 기관 약 1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 강화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나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강화와 실무 역량 제고'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2개의 세션에 걸쳐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 새싹지킴이병원의 역할(아동권리보장원 조혜선 과장) △아동학대 부모코칭 방법(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완진 관장) △전북 광역 외 새싹지킴이병원 사례 발표(단국대학교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이미정 위원장)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과의 연계 협력 사례 발표(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이소희 팀장·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 이서영 주무관) △새싹지킴이병원 의뢰 및 신고 절차 안내(전북대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다운 간사)의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새싹지킴이병원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으며,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실무 지식을 얻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정태오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