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칼부림’ 고일권 작가 라이브 드로잉 영상 콘텐츠 인정받아
당진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21일 2024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영상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호국 인물인 남이흥 장군을 기념해 개최한 ‘제34회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21일 금산 다락원에서 열린 ‘제18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영상미디어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 축제 중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 경쟁력을 지닌 축제를 발굴·시상해 전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한국지부가 지난 2007년 국내에 도입했다.
특히 한국대회는 수준 높은 국내 축제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를 접목해 국내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많은 국내 축제가 참여해 대표 프로그램, 한류 프로그램, 영상미디어 부문 등 총 18개 분야를 시상했다.
‘제34회 남이흥장군 문화제’는 지난 10월 25, 26일 양일간 충장사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최초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에 선정돼 남이흥 장군 탄신제 등 기존 행사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네이버 웹툰 ‘칼부림’ 고일권 작가의 라이브드로잉 영상을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남이흥 장군과 관련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한 부분을 인정받아 피너클어워드 영상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남이흥 장군은 이괄의 난을 진압하고 정묘호란 때 순절한 호국 인물의 상징으로 이괄의 난 진압 400주년을 맞아 뜻깊은 상을 수상해 더욱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7년 남이흥 장군 순국 400주년까지 남이흥 장군의 업적을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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