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지난 21일 ‘제3차 여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여주시 |
[더팩트ㅣ여주=신태호 기자] 경기 여주시는 지난 21일 ‘제3차 여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안전과, 축산과, 산림공원과, 보건행정과, 수도사업소, 하수사업소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자체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 취약성을 발굴하고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다.
여주시는 제2차(`20~`24) 계획기간 만료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제3차(`25~`29)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을 추진해왔다.
"기후위기 극복으로 기후안심 행복도시 희망여주 실현"을 목표로 물관리, 농축산,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건강 등 5개 부문에서 30개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최종보고서는 환경부와 협의해 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여주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제출된다.
이종수 여주시 환경과장은 "여주의 기후현황과 변화 리스크를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기후위기 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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