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기간에도 12개교 45억 원 투입해 개선작업 이어가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약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개 학교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냉난방기를 천장형으로 교체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냉난방기를 적절히 배치해 교실 전체에 온도를 고르게 전달해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조성한 것이 특징으로 중앙제어장치를 설치해 빈 교실의 냉난방기 사용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냉방기가 교체된 학교의 한 관계자는 "중앙제어 장치가 기존 대비 반응속도가 빨라지고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냉난방기의 작동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라며 "교체가 완료된 학급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온도 균형이 개선된 교실 환경에 매으 기뻐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정해일 대전서부교육청 시설지원과장은 "학교시설 이용자가 좀 더 만족할 수 있도록 냉난방사업 외에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약 45억의 예산을 투입해 12개 학교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