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컨설팅,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안전장비·물품 지원 성과
당진 삼봉고들빼기공선출하회가 20일 ‘2024 농작업안전 재해 예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 농작업안전 재해 예방 경진대회’에서 삼봉고들빼기공선출하회(회장 방남옥)가 농업인 안전실천 분야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안전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해 농업인의 자주적인 안전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선출하회는 농작업안전 기록관리와 안전관리 개선실천, 안전교육, 파급효과 등 4개 항목의 서류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센터는 공선출하회에 국비 사업인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으로 전문가 컨설팅,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안전장비·물품을 지원했다.
그 결과 안전관리 수준이 63% 향상됐고 위험성이 25.9%나 낮아지는 성과를 냈다.
방남옥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업 안전사고가 우려되던 부분들이 많이 개선됐다"며 "안전수칙을 실천하려는 회원들의 의지와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를 통해 안전한 일터에서 농업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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