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 등 3개 부문 수상
흥행 대박 성적 낸 부여 문화유산 야행, 4년 연속 수상
충남 부여군이 20일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축제교육리더 부문 단체장상 △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 △교육프로그램 부문 금상 등 3관왕을 차지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여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일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축제교육리더 부문 단체장상 △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 △교육프로그램 부문 금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헤리티지 관광 활성화 부문 올해의 축제 리더 상을 받았던 박정현 군수는 이번에 축제교육리더 부문 단체장상까지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축제 분야의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박 군수는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축제 관련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을 추진했다.
축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으로 교육 과정을 적극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특별한 연출력으로 관람객에게 재미와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야간 축제를 선정하는 야간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는 ‘부여 문화유산 야행’이 금상을 받았다.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부여군은 교육프로그램 부문에 금상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올해로 3년째 꾸준히 운영되고 있는 ‘문화유산활용기획사 양성과정’과 문화유산 활용 단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워크숍’은 교육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육성된 지역민들과 단체들의 축제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여군 축제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일 년 내내 즐거운 축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내년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가 부여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해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아시아 대회를 거쳐 미국 본부에서 개최되는 월드대회까지 한국과 아시아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 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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