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친절한 민원 응대는 공직자 중요한 덕목"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20일 2024 하반기 공직자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4 하반기 공직자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군과 읍·면 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은 박경수 아츠컴퍼니 뜨락 대표가 ‘고객 심리와 친절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박 대표는 "민원 응대 과정에서 민원인의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은 민원 해결의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하며 친절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가치와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연 형식을 넘어 민원담당 공무원이 민원인을 응대하며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재연한 연극이 결합한 특색있는 강연으로 공감을 얻었으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또한 이해하며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또한 교육에 앞서 올해 ‘법정 기한이 있는 민원’과 ‘군수에게 바란다’ 부문에서 신속하고 적법한 처리로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 5명에게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는 민원처리 담당자의 사기를 북돋우고 동료 직원들과 민원 서비스의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친절한 민원 응대는 공직자로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덕목이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민원 응대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고흥군 친절·청렴 브랜드화를 위해 공직자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고흥군은 공직자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 △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민원행정 친절 우수부서 평가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 운영 등을 운영해 군민이 감동하고 행복한 민원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