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즉동 치매안심거리 지정, 치매환자 지원 시스템 강화
21일 구즉동 치매안심거리에서 유성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1일 구즉동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치매안심거리'를 지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성구는 현재 구즉동과 노은3동 등 총 2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거리는 거리 내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해 치매환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실종된 치매환자가 거리를 배회할 경우 신속한 제보 및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구즉동 치매안심거리에는 △장수 약국 △배스킨라빈스 대전송강점 △안경 코리아 송강점 △박정미 헤어라인 △대광 광고사 등 총 5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유성구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 19곳과 치매안심가맹점 34곳을 지정해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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