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장터목· 세석 일원, 올해 첫 상고대…지난해보다 한달 늦어
입력: 2024.11.21 14:18 / 수정: 2024.11.21 14:18
지리산 장터목에 올해 첫 상고대가 폈다./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지리산 장터목에 올해 첫 상고대가 폈다./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21일 새벽 지리산 주 능선인 장터목, 세석 일원에 올해 첫 상고대가 폈다고 밝혔다. 올해 상고대는 지난해보다 한달 늦게 폈다.

이날 지리산 세석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하 2.1도, 최대풍속 2.0m/s를 기록했고 장터목대피소는 최저기온이 영하 1.9도, 최대풍속 5.8m/s를 기록했다.

지리산 장터목에 핀 상고대/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지리산 장터목에 핀 상고대/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이한규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지리산의 고지대는 겨울이 빨리 찾아오는 곳"이라며 "저지대 가을 단풍과 고지대 청명한 자연경관을 만끽하고자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 여러분께서는 추운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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