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 재건·호우피해 항구복구 등 초점
서천군청 전경. / 서천군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7235억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서천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18억 원(9.34%)이 증가한 규모로 재난 극복 및 생활인구 증대의 목표를 위해 편성됐다.
2025년 예산은 △서천특화시장 재건(190억 원) △호우피해 항구복구(731억 원) △지역균형발전 △민선8기 주요 성과 창출 및 군민과의 약속 이행 등에 중점을 뒀다.
이번 예산안에서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 7월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13.53% 증가했으며 피해 항구복구 비용 충당을 위해 지방채 2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세출 분야는 기능별로 △사회복지(25.91%) △농림해양수산(19.53%) △국토 및 지역개발(13.75%) △환경(10.38%) 순으로 이 중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83억 원(4.63%)이 증가했다.
또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사업으로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62억 원 △신성리 수상레포츠타운 43억 원 △유소년축구장 건립 40억 원 △워케이션 25억 원 △물버들생태체험 스테이 24억 원 △귀농귀촌 가족형 단기임대주택 11억 원 △한산모시문화제 10억 원 △장항맥문동축제 9억 원 등이 편성됐다.
미래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75억 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60억 원 △동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37억 원 △스마트팜 35억 원 등도 반영됐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 도약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서천군의 밝은 내일을 여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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