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립도시건설·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6대 군정 정책 밝혀
적재적소 예산 투입…내년도 본예산 7.7% 늘어난 5265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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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제333회 전남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병노 담양군수가 내년도 군정 정책 방향에 대해 밝히고 있다./담양군 |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20일 열린 제333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은 남도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21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스마트한 농업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 건설 △모두가 행복한 건강‧복지도시 구현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자립도시 건설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편안하고 안전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군민이 주인 되는 지방시대 선도도시 구현 등 내년도 군정 방향 6대 정책을 제시했다.
세부 정책으로는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과 환경친화형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담양제2일반산업단지와 음식특화농공단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확대 △문화접목 관광공간 조성 △담양국제명상센터 건립 △담양읍 주거재생 혁신지구 조성과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다.
담양군은 해당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7% 늘어난 5265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핵심 정책인 '향촌복지'의 범위 확대와 미래 먹을거리 산업을 준비하는 경제 기반 마련,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담양관광산업 인프라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도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고 그동안 내실 있게 다져온 기반 위에 더 멀리 더 넓게 내다보는 안목으로 미래 담양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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