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가 20일 오전 8시 아동보호 관련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서부경찰서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유관기관들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부경찰서는 20일 오전 서부서 여성청소년계를 주축으로 서구청 아동정책팀,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들은 '아동학대 STOP 긍정양육 START 아이가 존중받는 세상'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가두행진과 구호를 외치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캔티슈와 필기구와 학용품 등이 경품으로 지급됐으며,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과 다양한 소통이 이뤄졌다. 특히 아동들이 포스트잇에 바람을 적어 부모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등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변인수 서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는 인식 개선이 가장 우선적인 것에 착안해 다양한 캠페인과 유기관과의 합동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한 치안망을 확보하기 위해 유기관과의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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