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과학, 협동 등3대 정신으로 충청남도 농업 혁신 중추적인 역할
제29회 충청남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제29회 충청남도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지난 20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그리고 도내 시·군 새농민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1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 건설’을 군정의 제1목표로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칠갑마루와 푸드플랜을 통한 농가 맞춤형 농업을 육성하는 등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청양군에서 개최된 점이 큰 의미를 가졌다.
새농민회는 1965년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해 60년의 세월 동안 농촌의 당당한 핵심 일꾼으로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충남도 새농민회는 농업인들의 상호협력과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농업 발전과 농민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한마음 전진대회를 열고 있다.
곽상연 충남도 한국새농민회 회장은 "지금 농촌은 계속되는 기상이변과 농산물 가격 하락, 고령화,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농업인들이 농촌을 지켜내고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앞장서 가자"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농업과 농촌이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현장 곳곳에서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고 계신 새농민회 회원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충남 농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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