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민원 지난해 대비 28% 감소
20일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뒷줄 오른쪽부터 4번째)이 대중교통 스마일 운전기사 1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일 2024년 대중교통 스마일 운전기사 14명을 선정하고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아산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친절 운전기사 선정 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운수업체 추천 방식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불친절 민원이 지난해 대비 28%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표창패 수여식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친절한 서비스로 많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운전기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이번 선정은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방식으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사님들이 친절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스마일 운전기사’는 친절리더 교육을 수료한 후 내년 12월까지 제1기 친절리더로 활동하면서 대중교통 신입 운전기사 대상 친절교육 강사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아산시는 스마일 운전기사에게 다양한 경험과 선진 대중교통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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