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학과 34명, 미래농업과 20명 졸업…농업전문기술인력 배출
20일 보령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지역 농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만세보령농업대학’이 농업리더 54명을 배출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보령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농업리더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농업의 창조적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시작해 1258명의 농업리더를 배출했다.
올해는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등 2개 학과로 편성해 지난 3월부터 농업 이론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농업전문기술 양성이 진행됐으며 친환경농학과(기본과정)에서 34명, 미래농업과(전문과정)에서 20명으로 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정말로 자랑스럽고 졸업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보령시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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