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수원새빛돌봄서비스(누구나) 신규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반려동물(견) 일시보호 등 7개 분야 39개 기관을 찾는다.
시는 1차 내부심사(정량평가)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종합평가) 심사를 거쳐 서비스 제공기관을 최종 선정한다. 평균 점수 70점 이상인 기관 가운데 고득점순으로 뽑는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이웃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방문가사와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한다.
시는 지난해 7월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를 이달부터 전체 44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시는 내년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의 비용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확대했으며, 지원 금액도 1명당 연 100만 원에서 연 150만 원으로 대폭 늘렸다. 또 재활돌봄 등 신규서비스도 추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새빛돌봄 기준은 넓히고 지원은 두텁게 했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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