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정명숙)가 20일 대전 선화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체장애인 가정 150세대를 위한 장애인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대한적십자봉사회 대전서구지구협의회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정명숙)는 20일 대전 선화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봉사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반찬나눔 행사는 겨울맞이에 앞서 취약계층 식단에 풍성함을 더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절임 배추에 양념을 정성스럽게 묻히고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그고 반찬도 직접 만들며 건강한 식단을 준비했다.
만들어진 반찬은 김치, 소불고기, 멸치볶음, 오징어채볶음, 깻잎장아찌 등으로 지체장애인 가정 150세대에 봉사원들이 직접 방문·전달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대전 서구지구협의회 정명숙 회장은 "직접 담아 준비한 반찬과 김치가 이웃들의 건강한 식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쌀쌀한 날씨에 건강한 식단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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