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스카이워크 일몰.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오는 2025년 충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장항스카이워크 맥문동 하늘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서천군이 절반씩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망대에서 송림숲 방향으로 보행로를 확장하는 등 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장항스카이워크는 매년 35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서천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전망대 보행로가 협소하고 출입 동선에 혼잡이 빚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모를 추진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해마다 맥문동 꽃 축제 등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는 명소답게 송림숲을 거닐며 서천 바다의 멋진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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