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플레이상'도 수상…성적과 예절 두 부문 휩쓸어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드민턴 경기’에 여자초등부 대전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대전백운초 학생 선수들 모습. /대전시교육청 |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백운초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드민턴 경기’에서 여자초등부 대전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각 종목별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학교와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축제로, 여자초등부 대전대표로 참석한 대전백운초는 이번 대회서 전국 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달성해 모두가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이날 받은 페어플레이상은 종별 한 팀에게만 수여하는 의미 있는 상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성적과 예절 두 부문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이뤘다는 평가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매일매일 학교가는 즐거움이 있고 연습이 아닌 놀이처럼 해서 힘들지 않았다"라며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영자 대전백운초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이라는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그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역사회 배드민턴 동호회 클럽에서 학생들 연습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해 주시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백운초는 지난 7월 대전서부교육청이 주최한 ‘교육장배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하고, 8월에 열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해 남초부, 여초부 모두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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