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유휴공간 활용한 아날로그 디지털 융합 공간
지역별 교육 서비스 격차 해소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이 '제3회 SDG 시티 어워즈(SDG City Awards)'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부산시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이 '제3회 SDG 시티 어워즈(SDG City Awards)'에서 1등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DG 시티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한 도시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시의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사업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인 사례로 주목받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혁신 수준, 지속 가능성, 복제 가능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들락날락은 지역 내 활용도가 낮은 노후화된 유휴공간을 아이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날로그-디지털 융합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별 교육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우수한 도시혁신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으며, 부산의 '들락날락'을 알리고 가치를 전파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들락날락'은 돌봄, 교육, 저출생, 도시재생 등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양질의 교육과 환경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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