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으로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유공을 인정받아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은 에너지 효율 향상 등 국가적으로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부천시는 공공하수처리과정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발굴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하수처리공정 중 자연 발생하는 자원을 적극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폐열은 지역난방업체로 판매해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1.1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약 32억 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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