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 220여 명 3000포기 김장…취약계층 400세대 전달
당진발전본부는 19일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발전본부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18~19일 양일간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봉사관에서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024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 황침현 당진부시장, 이홍구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이미숙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회장, 당진발전본부 임직원 봉사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김치 3000포기를 직접 담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40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2006년부터 19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후원해 온 당진발전본부는 올해 가파른 야채 가격 상승을 고려해 김장 재료 구입에 예년보다 많은 1500만 원을 지원했다.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은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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