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정신재활센터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력으로 정신장애인들에게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송광정신재활센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송광정신재활센터가 오는 2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광주스마트쉼센터와 디지털배움터의 협력으로 '장애인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체험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주문 기기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지난 6일에 이어 2번 째 실시하는 교육으로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음식주문, 병원 접수 및 수납, 대중교통 예약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장혜숙 송광정신재활센터 센터장은 "식당이나 영화관 등에 최근 많은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지만 정신장애인들은 사용법을 자세히 배울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생활에 불편함 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소비생활을 원활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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