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180억 확보…한식 체험관과 구림 르네상스관 등 설치
우승희 군수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
사진은 전남 영암군청사 전경./더팩트DB |
[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8일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22개 시·군의 자율 성장 정책을 발굴·지원하는 혁신 정책사업 중 하나로, 영암군은 총 300억 원 규모의 '전남 대표 K-culture 지역 육성, 글로컬 시대의 영암 헤리티지 재도약 프로젝트'를 신청했다.
영암군은 내년 초 본격 사업에 착수, 호남 3대 명촌 구림마을과 구림관광지의 명성을 되찾고 전통문화유산이 살이 숨 쉬는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지 영암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업 계획안은 △한(韓) 문화교육관(전문교육센터와 레지던시) △한식 체험관(체험장, 식당, 카페 등) △구림 르네상스관(아카이빙, 게스트 쉼터 등) △한옥호텔(구림한옥체험관 리모델링 및 프리미엄 한옥숙박시설) △구림 골목길 정비 및 스토리 정원 조성(빈 점포 리모델링 및 팝업 스토어 조성) 등이다.
우승희 군수는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국화축제, 국립공원박람회, 한옥문화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부터 달빛 페스티벌과 캠핑관광축제, 반려동물문화축제, 마을축제 등 지역축제까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영암군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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