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밀집구간(부흥초등학교 일원) 노면 표시 정비 후 모습./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2024년 가을철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시와 각 구청은 지난 10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자전거도로 및 각종 자전거 이용시설물 493개소에 대한 불편사항 등을 일제 점검했다.
자전거시설(소통2교) 안전관리자문위원 합동 안전점검 모습./부천시 |
특히 집중호우 시 자전거교량 시설(소통1, 2교)의 안전관리 대응을 위해 시 안전관리자문위원과 합동점검을 하고, 오정경찰서 및 내동지구대와 협업해 굴포천 자전거길 방호울타리, 노면재포장, 안전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더불어 상원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 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 밀집구간 노면 표시, 안전표지판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교통약자의 자전거도로 이용 안전 및 교통편의를 향상시켰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정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정비했다"면서 "이를 통해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 굴포천 건강자전거길에 추락방지용 안전펜스를 추가 설치해 더욱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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