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복지 향상 물품후원 등에도 참여
한국타이어 봉사단체 나눔회 회원들이 18일 금산읍 소재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집안 청소를 하고 있다. /금산군 |
[더팩트ㅣ금산=이정석 기자] 한국타이어 봉사단체 나눔회가 금산읍 소재 독거노인 가구 주거청소 봉사에 이달에만 세 번째 나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가구들은 치매 및 장애인 가족, 정신질환, 알코올 의존 등의 이유로 오랫동안 청소를 못 해 집안 내부에 각종 쓰레기, 술병, 썩은 음식물 등이 방치돼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나눔회는 18일 중도3리 마을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댁에 방문해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청소 봉사 외에도 나눔회에서는 연중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물품후원 등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임병삭 회장은 "청소 봉사를 진행한 가구의 어르신들께서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건강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으로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준수 금산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쓰는 한국타이어 나눔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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