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경상대학이 18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한남대 베트남 유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 이후의 삶’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한남대학교 |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한남대에서 유학한 베트남 유학생들이 유학 이후의 삶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한남대학교가 급증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위해 학업 이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를 안내하는 특별한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19일 한남대 경상대학에 따르면 전날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한남대 베트남 유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 이후의 삶’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베트남 유학생들이 경상대학 전공과목을 많이 선택하고 진로를 결정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학업 이후 현지 취업과 본국 귀환 후 취업, 글로벌 기업 진출, 창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선택지에 대해 각 진로별 특징과 준비과정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상대 한동규, 이희태, 이상민, 진현웅 교수가 참석해 한국 생활의 안정적 유지방안과 한국 대학 생활 관련 조언을 했으며,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들을 지원할 멘토단을 구성하고 멘토들과의 만남 시간을 비롯해 유학 이후의 진로 방향과 자신에게 맞는 진로선택 방안,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유학생들은 기회와 도전 과제를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경험과 극복 과정도 공유하는 등 실질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진현웅 경상대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업 기간중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인턴십 경험, 어학 능력 향상 등 준비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계획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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