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번 저장전기 시내버스./오산시

[더팩트ㅣ오산=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는 18일 시내버스 7번, 7-5번, 60번과 마을버스 99번 노선을 개편해 운행을 시작했다.

오산시는 시내버스 7번의 경우 기점을 오산시공영차고지로 변경하고, 한전사거리와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성호중·고, 원동수자인 아파트, 원당초(롯데캐슬) 등 5개 정차 정류장을 노선에 추가했다.

또 7-5번은 세교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에 따라 소형 차량에서 대형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했다.

60번은 세교지구 주민을 위해 종점을 기존 오산대역에서 동탄역까지 연장하면서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오산대역엘크루·쌍용예가, 방교초·레이크자이, 호수공원, 나래학교, 리베라CC(동탄역 인근) 등의 정차 정류장을 추가했다.

마을버스 99번은 세교2지구 신규 단지인 중흥S클레스에듀파크 아파트를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노선 개편은 세교지구 개발과 교통 취약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세교지구는 물론,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등 모두를 아우르는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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