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기 등 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전부개정 조례안’도 대표 발의
최종오 익산시의원./익산시의회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최종오 전북 익산시의원이 ‘익산시 재활용품 개인수집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과 ‘익산시 장기 등 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전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소 18일 밝혔다.
‘익산시 재활용품 개인수집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재활용품 개인수집인들이 재활용품 수집 중 발생할 다양한 사고에 대한 의료비를 형평에 맞게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또 ‘익산시 장기 등 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전부개정 조례안’은 장기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뿐만 아니라 인체조직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도 관련 조례에 추가해 이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현행화했다.
최 의원은 "재활용품 개인수집인들의 의료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문화 확산과 기증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관련 조례들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재활용품 개인수집인 사고 방지를 위해 2024년 현재 103명에게 안전장비를 지급했으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등록자 또한 2020년 142명을 시작으로 2023년 27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 정비를 통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재활용품 개인수집인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인체조직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 대한 예우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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