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학교 환경개선 사업 예산 4억 5000만 원 확보
과천시청 전경./과천시 |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2025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 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중·고교에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를 전폭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는 자체 재원으로 학교 시설물 기능 보강과 노후화 개선 등 소규모 학교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왔지만, 내년부터는 교육 현장 변화와 학생 욕구를 반영해 정보화기기 지원으로 그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25년도 각 학교의 디지털 교육환경 정도에 따라 수요를 반영, 맞춤형으로 전자칠판 등 다각적으로 정보화기기를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각 학교가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갖추는 한편 다양한 교수 방법으로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과학 분야 교육을 확대해 학교 수업의 질적 향상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대응사업으로 노후 학교 시설물 및 환경개선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교육청·학교·학부모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학교장의 재량을 확대해 효율적 운영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과천시의 첨단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현석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과천1)은 "관련 예산 지원으로 학생 중심 교육 여건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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