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안) 시민공청회 개최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주요 과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지난 15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스마트도시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는 비전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삶, 스마트도시 부천’과 5대 목표 및 추진 전략과 스마트도시서비스(안) 등 스마트도시계획안을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조영태 LH토지주택연구원 도시연구단장이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와 스마트도시계획의 실현 가능성, 혁신서비스,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공청회 참석 시민들은 △데이터 기반한 시민 맞춤형 정보제공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개선 △시민체감 서비스 등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의 제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에 반영하고, 관련 절차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에 계획 신청 및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한 혁신과 함께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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