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5명은 '진학' 결정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전경./경기도교육청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
18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도내 직업계고 109곳을 졸업한 학생의 취업률은 평균 25.3%에 그쳤다.
연도별로는 2021년 28.4%에서 2022년 23.9%, 지난해 23.7%로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다.
취업률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털(HIFIVE)에 입력한 자료에 따른 수치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라 하더라도 졸업생의 평균 진학률(48.9%)이 취업률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직업계고 졸업생 진학률은 2021년 47.8%, 2022년 49.9%로 증가하고 있어 취업률과 대조를 보인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 및 학부모의 취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선취업 후진학제도’와 취업 장려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실습률을 높여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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