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등 대상
정읍시의회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는 21일부터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에 나설 계획이다. / 정읍시의회 |
[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가 지난 13일부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으며 총무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등의 부서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김석환 위원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축제의 확대 및 홍보를 주문하였고 행사·축제의 원가회계정보 미공개 등 지방재정법 미준수 사항을 지적하며 보완을 요구했다.
오승현 부위원장은 공직사회를 떠나는 MZ세대 공무원이 증가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젊은이들이 조직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승범 위원은 자연환경에 의존하는 축제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김천김밥축제, 공주페스티벌 등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축제 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복형 위원은 음주운전 등으로 중징계 처분 공무원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징계처분자에 대한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자정 노력을 주문했다.
황혜숙 위원은 무보직 공무원의 직렬별 배치 기간에 큰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고 직군별로 통합하여 관리하는 등 형평성을 원칙으로 인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만재 위원은 큰 사업비로 조성한 내장산 문화광장 순환열차에 대하여 탑승객의 불편 사항을 보완 해줄 것과 가을철 단풍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장기적인 활용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한선미 위원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타 지자체의 지원사업을 조사·벤치마킹 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고성환 위원은 인구소멸 대응을 담당하던 인구정책팀의 타 부서 통합에 대하여 정읍시의 지방소멸에 대한 관심 부족 사례로 강하게 지적하며 향후 조직 개편 시 더욱 적극적인 조처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는 21일부터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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