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 포스터./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열린광장에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조성익 홍익대 교수가 이날 ‘혼자라서 더 행복한 1인 가구 주거’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재준 수원시장의 ‘1인 가구 정책(주거 안심) 공감 토크’, 가수 김보경의 공연 등이 열린다.
1인 가구 시민 참여단 ‘쏘옥패밀리’를 비롯해 1인 가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당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광장에서 1인 가구 정책 키워드 ‘연결, 안심, 편의’ 주제의 전시·체험·홍보 부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시는 △반려동물 입양 절차 쉽게 알아보기 △나만의 수면 다이어리 작성&디카페인 커피 제공 △한방건강상담 △경력단절 신중년 일자리 상담, 사업 홍보 △카드사용 내용 파악을 통한 재무상담 △진로 심리 상담 △쏘옥패밀리 모집, 1인 가구 홍보 △청년 정책사업 홍보 등 2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지원 사업으로 올해 초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개설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수원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브랜드다.
쏘옥 패밀리는 1인 가구 정책·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지원 사업·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며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2024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중은 35.6%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1인 가구 축제"라며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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